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은 지난 22, 23일 양일간 포항 영일대 누각광장에서 2016 재능 기부 뮤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힘든 이웃과 함께한 재능기부자는 자선공연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의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총 130개 팀의 1박 2일 공연은 포항이 기부문화의 발상지임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총 500여 명의 스탶(공연자 자원봉사자 포함)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환동해안 시대의 재능기부자의 축제장이 되었으며, 독지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정석목 회장은 “이번 재능기부뮤직페스티벌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액은 연말에 독거노인과 결손아동 장학사업, 환경개선작업, 사랑의 연탄, 문화 봉사활동 등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경태 기자 gjshstn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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