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따듯한 겨울나기
지난 24일 오전, 혹한 겨울을 따듯하게 날 수 있도록 흥해·신광 일원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사랑의 지원사업이 있었다.
가람관광여행사, 리앤박치과의 기부와 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의 길거리 공연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연탄 5000장을 배달한 후 사랑의 밥차와 문화복지사 포항시협회 9기 회원·문화복지사들이 준비한 따뜻한 떡국을 죽성2리 경로당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날 죽성2리 어르신들은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스포츠문화재단과 내년에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면서 고마운 뜻을 전했다.
포항시스포츠문화재단 정석목 회장은 “더 많은 사랑의 배달을 못해서 아쉽다. 2017년에는 더 확충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허경태 기자 gjshstn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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