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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따뜻한 사랑으로 추운 겨울을 녹이자

[사설]따뜻한 사랑으로 추운 겨울을 녹이자
상대의 처지를 내가 알고 나의 처지를 상대가 알고 있다면 우린 서로 도와가며 살아야 한다. 이것이 정이고, 참다운 삶이다. 내가 어려울 때 당신이 내게 용기를 주고 당신이 어려울 때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생활이다.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 추운 겨울에 난방을 못하는 이웃이 있고, 먹을 것이 넉넉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불필요한 낭비를 위해 돈 쓰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십시일반 힘을 보탠다면 주위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면 언젠가는 자신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설 밑 엄동설한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이 다가오고 외롭게 혼자 사는 독거노인은 자식의 도움을 받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연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는 생각보다 많이 있다.
그동안 자식이나 형제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온 탓에 힘들어도 참고 견디며 산다. 하지만 이런 독거노인들도 다 같은 이웃이고 부모들이다.
지난 14일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무료급식소와 조손가정에 3백여만 원 상당의 ‘따듯한 겨울나기’ 생필품을 지원한 포항시민간스포츠재단은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찾아 훈훈한 인정을 전했다.
기계면과 기북면, 포항시내를 돌며 생필품을 전달했고, ‘사랑의 밥차’와 ‘문화복지사포항시협회’ 회원들이 함께 죽도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사랑의 밥차’에서 준비한 떡국과 다과를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영흥경로당의 어르신은 다음에는 ‘마당가꾸기’를 부탁했으며 함께 해준 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고 한다.
포항시민간스포츠문화재단 정석목 회장은 재능기부자들의 방문 횟수가 많이 부족해 앞으로 더 많이 찾겠다며 노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 인정을 함께 나눴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100포(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해마다 빠지지 않고 명절맞이 후원품을 기탁하며 동절기에는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등의 행사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아직도 세밑이 되면 이웃돕기에 정성을 보태는 개인과 기업들의 따뜻한 정성이 남아 있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가 된다. 차가운 겨울, 따뜻한 사랑으로 추운 겨울을 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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