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에서 ‘천년학’을 부른 우나연 양(대구 영신중 1학년)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민문화재단(회장 정석목)과 포항방송신문이 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 6일 포항중앙상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선에는 예심을 통과한 7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박주용·김나라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과 이동윤 색소폰 연주, 북포항 난타팀의 무대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예주 양의 축하 무대도 마련돼 중앙상가를 찾은 시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올해 최우수상은 대구에서 참가한 우나연 양에게 돌아갔으며, 장학금 30만 원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우수상은 신사임 양이 수상해 장학금 20만 원을, 장려상은 이희송 군이 받아 장학금 10만 원과 장학증서를 각각 받았다.
우나연 양은 아버지와 함께 대구에서부터 예심에 참가했으며, 소녀 모델 활동과 국악 소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트롯 가수로의 성장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용 심사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노래로 표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기본기를 더 다진다면 큰 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의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미래의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는 11월 동안 세 차례에 걸친 포항중앙상가 길거리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문화재단과 포항방송신문은 2026년 5~6월 청소년트롯 입상자 페스티벌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포항중앙상가 번영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석목 시민문화재단 회장은 “청소년들은 무한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재능이 꽃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항중앙상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